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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우리 모두 조심해서 건강하게 보내요 !!

by tmong2 2025. 8. 20.

뜨거운 여름, 건강하게 나기 위한 필수 정보: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과 온열 질환 관리법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즐거운 휴가와 야외 활동의 계절이지만, 동시에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부담을 주며, 식중독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 질환의 위험도 높아지죠.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음식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름철 식중독, 이 음식들을 조심하세요!

여름철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식중독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다음 음식들은 보관과 조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어패류 및 해산물

여름철 가장 조심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어패류는 비브리오균에 오염되기 쉽고, 굴과 같은 조개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 관리법: 반드시 신선한 것을 구매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해야 합니다.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며, 날것으로 먹을 경우에도 신선도를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간 질환이나 당뇨병 환자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절대 피해야 합니다.

2) 김밥, 샌드위치 등 실온 보관 음식

나들이나 소풍 도시락으로 자주 싸는 김밥이나 샌드위치는 여름철 식중독의 주범이 되기 쉽습니다. 밥과 속 재료가 실온에 오래 노출되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 관리법: 김밥이나 샌드위치는 재료를 완전히 식힌 후 조리해야 합니다. 조리 후에는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아이스팩이 담긴 보냉 가방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날씨가 더울 때는 가급적 차갑게 먹는 것이 안전한 음식 위주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생채소, 샐러드

건강을 위해 자주 먹는 생채소나 샐러드도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씻는 과정에서 미처 제거되지 않은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관리법: 생채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마지막에는 식초 물에 5분 정도 담가둔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사항: 샐러드드레싱도 실온에 오래 두면 상할 수 있으니, 먹기 직전에 뿌리거나 소분하여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달걀 및 유제품

달걀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고,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은 상온에 두면 쉽게 변질됩니다.

  • 관리법: 달걀은 껍질을 깨끗이 씻어 냉장 보관하고, 요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유제품은 구매 후 바로 냉장 보관하고,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달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다른 음식에 세균이 옮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온열 질환, 예방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일사병, 열 탈진, 열 경련 등이 있습니다. 심각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1) 열사병 (Heatstroke)

체온이 40℃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며 의식 장애를 동반하는 가장 심각한 온열 질환입니다.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하며 뜨거워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예방: 폭염 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 머무르며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대처: 환자를 즉시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긴 후 몸에 찬 물을 뿌리거나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을 경우 기도 확보 후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2) 일사병 (Heat Exhaustion)

고온 환경에서 몸의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며 두통, 어지럼증,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예방: 햇볕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 대처: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하고,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해야 합니다. 몸에 물을 뿌려 체온을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열 탈진 및 열 경련

고온에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지면 열 탈진이나 열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 경련은 근육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 예방: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에는 물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처: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염분과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름철 건강 관리, 이것만은 꼭!

  • 수분 섭취: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커피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원한 환경: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단,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벼운 옷차림: 통풍이 잘 되는 밝은 색의 얇은 옷을 입어 열을 흡수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손 씻기: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이는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작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과 온열 질환 관리법을 잘 숙지하셔서,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랍니다!